턱관절 치료로 만성·난치성 질환 극복
턱관절균형의학회, 한·의·치 합동세미나 개최
[794호] 2011년 02월 24일 (목) 김윤선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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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0일(일) 턱관절균형의학회는 삼경씨앤앰교육센터에서 ‘미래의학의 블루오션 한·의·치 합동세미나’를 개최했다.
세미나에 앞서 이영준(이영준한의원) 원장은 “그동안 턱관절균형의학회에서 ‘구조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및 치료법’이란 임상특강을 통해 턱관절의 중요성을 소개했지만 이에 대한 반론이 많았다”며, “이에 한의학, 의학, 치의학의 턱관절 전문가가 턱이 어떤 신경학·구조학적 기전으로 뇌신경계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며 각종 만성병 및 난치병의 치료에 있어 가장 획기적인 대안이자 치료법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확인시켜 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”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.
이날 합동세미나에서는 ‘치아와 턱관절의 비밀’ 등 7편의 연제가 발표되었는데 유창길(유창길한의원) 원장은 “턱은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내는 질병의 시작점으로 V-라인을 위한 과도한 성형, 양악 수술 증가, 각종 치과 시술의 보편화, 척추질환의 증가 등으로 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”며 “급변하는 미래 의료환경변화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턱관절균형의학의 선점은 꼭 필요하다”고 강조했다.
한편 치의협은 장차 21세기 치의학분야의 블루오션 영역을 턱관절이라고 인식, 턱관절협회를 만들어 구강악안면학회, 턱관절연구회를 두면서 턱관절 분야의 선점을 위해 세미나 및 홍보를 가시화하고 있다.
뿐만 아니라 의학계 쪽에서도 각종 척추질환 및 난치병 분야에서 턱관절과 상부경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턱관절을 이용한 뇌신경계와 척추의 치료의학 분야에 한·의·치 모두의 관심권으로 부상하고 있다.
김윤선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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